파주시 적성면에 조성된 임진강한우마을이 추석을 앞두고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추석선물세트나 제수용 등의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한우 1등급의 가격이 일반마트보다 30%나 저렴해 주말마다 인파들로 넘쳐난다.
28일 파주 임진강한우마을의 관계자에 따르면 추석 선물세트의 인터넷이나 전화를 주문은 폭주상태이며 경매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현장의 열기도 뜨겁다.
한가위 한우세트는 다양한 1등급 한우로 3만원대에서 2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또 1000원 경매를 통해 1등급 등심 1kg(6만원), 안심1kg(57,000원) 꼬리세트3.3kg(58,800원), 사골2kg(38,800원) 등 4가지 품목과 추석용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14만원 추석용 선물세트를 1만원에 낙찰 받은 이모(31)씨 커플은 “나들이를 왔다가 뜻하지 않은 행운을 얻어 너무 기쁘다”며 즐거워했다.
최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평소보다 30%이상 늘었다. 깜짝 행사와 친절 서비스 등으로 재방문율도 높다는 분석이다.
이곳에서 고기를 먹은 사람들에게 ‘품질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95%이상이 맛과 품질,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 누적 판매액은 1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임진강한우마을 측은 “현장에서 느끼는 품질에 대한 신뢰감 때문에 온라인 매출도 상승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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