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는 28일 오후 6시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두베홀에서 '양궁 대표팀 개선 환영식'을 열고 남녀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딴 박경모(32.인천계양구청)와 박성현(25.전북도청)에게 각각 9000만원을 주는 등 남녀 대표 6명에게 4억 1000만원을 지급했다.
남녀 팀 감독과 코치도 포상금 2억4000만원을 받았다.
정 회장은 환영사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투혼과 훌륭한 경기 매너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국민에게 기쁨과 자부심을 선물해준 여러분께 감사 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 양궁이 명실상부한 세계 양궁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환영식에는 이연택 대한체육회장과 양궁 선수 가족, 현대. 기아자동차 임직원 100여 명 등 모두 350여 명이 참석, 최근 결혼 발표로 관심을 끈 박경모와 박성현 예비부부의 결혼 축하 이벤트도 열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