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에도 ‘대입 3불’ 유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들이 치르게 될 2010학년도 대입에서도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 본고사를 금지하는 대입 ‘3불’(不)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0학년도 수능 시험은 내년 11월12일(목) 실시되며 대학별 세부 전형계획은 오는 11월 말 발표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10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확정, 발표했다.
한국, 순채무국 전환 초읽기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이 지난 6월 말 기준 27억달러 수준으로 급감했다.
순채무국으로 전락하는 것은 가까스로 면했으나 이러한 추세라면 올 하반기에 순채무국으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08년 6월 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은 27억1000만달러로 지난 3월 말의 131억6000만달러에 비해 104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8월 물가, 7월보다 낮아질 것”
김동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8일 “8월 소비자물가는 전체적으로 7월 보다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8월 소비자물가 전망과 관련해 “7월 들어 20% 이상 하락한 국제유가가 국내가격에 반영되고 밀가루 가격 하락도 생필품 가격을 낮출 것으로 본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9%로 1998년 11월 이후 9년 7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향후 5년간 美 경기부진 지속될 것”
미국 경제의 부진이 앞으로 5년간 지속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8일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이후 미국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미 경제의 성장률은 올해와 내년 1%대로 떨어진 뒤 ‘U자형’ 회복기를 거쳐 2012년에 잠재성장률(연 2.7~ 3.0%)보다 높은 3.2%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2012년까지 경기 회복은 완만하게 진행되는 반면 소비자물가는 연평균 최고 4.7%로 높아지고 실업률은 5%를 넘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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