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돌변 가능… 투자 유의"
우선주가 약세장에서 뚜렷한 호재 없이 오르고 있어 투자에 주의하라는 지적이다.
28일 주식시장에서 고려포리머우 대창공업우 SH에너지화학우 신원우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C&중공업우(8.64%), 동방아그우(8.47%) 사조대림우(7.24%) 한신공영우(6.44%)도 상승폭이 컸다.
대구백화우(5.99%)와 아남전자우(5.58%) 신성건설우(5.58%) 대상3우B(5.24%) 또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고려포리머(-5.62%)와 신원(-0.78%) C&중공업(-12.83%) 같은 보통주는 대부분 하락하거나 강보합세에 그쳤다.
이들 우선주는 거래량이 1000주에도 못 미치기 때문에 조정장에서 이상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시가 배당률이 높다는 이점이 있지만 의결권이 없어 통상 보통주보다 싼 가격에 거래된다.
그러나 증시에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상황에서는 단기적 차익을 노린 수요가 몰리면서 우선주 급등 현상이 나타나곤 했다.
하나대투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단기차익을 노린 매기가 몰리면서 우선주가 급등하곤 한다. 그러나 언제라도 하락세로 돌변할 수 있어 투자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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