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페로니켈법인인 SNNC는 지난 25일 페로니켈공장 전기로 건설현장에서 정길수 부사장, 허남석 광양제철소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사장 등 관련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로 본격 가동(Power-On)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SNNC는 최근 페로니켈공장에서 전기로 가동행사를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홍 SNNC 대표이사, 유광재 상무, 허남석 광양제철소장, 정길수 부사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사장, 장영익 상무, 배준석 포스렉 상무. |
전기로 가동은 건조와 승온이 완료된 전기로에 최초의 전원을 공급하는 절차로, 이번 전기로 전원공급으로 SNNC는 사실상 본격적인 조업체제에 들어가게 됐다.
SNNC 전기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전기로 설비로 피크파워(Peak Power)가 94MW에 이르며, 연간 3만T-Ni(15만T-FeNi)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오는 9월 30일 출선을 앞두고 있는 SNNC는 뉴칼레도니아 광산으로부터 공급받은 니켈 광석을 페로니켈 제품으로 생산해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제강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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