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체어맨 3200cc급 새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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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8-3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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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쌍용차의 3200cc급 체어맨이 출시된다.

쌍용차는 지난 2월 출시 후 그동안 5,000cc와 3,600cc 엔진을 탑재하여 판매해 온 체어맨 W에  3,200cc 모델을 새로 출시함에 따라  체어맨 수요층을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5,000cc(트림명 : V8 5000) 및 3,600cc(트림명 : CW700)와는 별도로 3,200cc를 장착한 모델은 CW600으로 구분된다.

또 3,200cc 버전은 기존에 체어맨 W가 가지고 있던 초대형 세단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바탕으로 유사 가격대의 경쟁모델 대비 월등한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CW600은 5,000cc와 3,600cc 모델에 적용되던 ▲벤츠 7단 자동변속기 ▲하만카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운전자통합 정보시스템 ▲8인치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무릎 에어백 ▲터치 센싱 타입의 스마트키 등의 안전 및 고급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차값은 Luxury급이 5100만원, Prestige급은 5490만원이다.

김근탁 쌍용자동차 마케팅 담당 상무는“체어맨 W가 국내 초대형 세단 시장을 주도해 오면서 폭넓은 엔진 사양 운영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대해 왔다”며“3,200cc 출시를 계기로  체어맨 W가 초대형 세단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입지를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붕 기자 p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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