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전국 8곳에서 국민임대주택 7905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30%인 2368가구는 신혼부부 몫이다.
3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9월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수도권 3개 단지 4691가구, 지방 5개 단지 3214가구 등 모두 7905가구다.
특히 신혼부부에 대한 국민임대주택 우선 공급 방침에 따라 전체 물량의 30%인 2368가구는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혼인(재혼 포함)기간이 5년 이내이고 출산(입양 포함)한 자녀가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임대 조건은 주변 전세시세의 55~83% 선이다.
전용면적 50~60㎡의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 평균소득이 257만원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전용면적 50㎡ 미만은 무주택세대주로서 월 평균소득이 257만원 이하이면 청약저축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고 소득이 183만원 이하이면 우선 공급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올 들어 9월까지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모두 3만9283가구로 전년 동기(3만1003가구)에 비해 물량이 26% 늘었다.
입주절차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주택공사와 전북개발공사 및 국민임대주택 홈페이지(http://kookmin.jugong.c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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