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강은 31일 오후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스피릿MC 18-더 챔피언대회 헤비급 타이틀 2차 방어전에서 김재영(25)에게 1라운드 종료 2분47초를 남기고 TKO 승을 거뒀다.
이로써 2004년 이 대회 헤비급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데니스 강은 지난 해 3월 최정규(30)를 상대로 1차 방어에 성공한 뒤 2년 연속 정상을 지켜냈다.
데니스 강은 또 일본에서 추성훈(33)과 게가드 무사시(23.네덜란드)에게 2연패를 당한 뒤 첫 승을 따내 건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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