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는 세계 최초로 경유차 터보엔진을 LPG 엔진으로 개조하는 기술을 개발, 환경부 인증을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일진전기는 경유차 터보엔진을 LPG 터보엔진으로 개조, 기존 경유차 대비 출력 및 운행성을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올해 1천600억 원 규모인 국내 LPG엔진 개조시장에 진출하는데 이어 내년부터는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유럽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LPG엔진 개조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유럽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일진전기 최진용 대표는 "세계 최초로 터보엔진 개조기술을 개발함에 따라 LPG엔진 개조시장에서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LPG엔진 개조사업 등 환경분야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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