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대목을 앞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일제히 연장영업에 들어간다. 연휴 기간 중 백화점은 14∼15일 휴점하고 대형마트는 14일 추석 당일만 쉰다.
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백화점 전점에서는 3일부터 12일까지 영업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후 8시 30분까지 영업한다.
다만 추석 전날인 13일에는 귀경을 위해 오후 8시까지만 영업하고 영플라자는 평소대로 오전 11시 30분에 오픈해 오후 9시 30분에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11개 점포에서 5∼12일 30분간 연장영업을 진행, 8시 30분에 폐점한다. 특히 금년 추석 연장 영업은 짧은 연휴로 인한 소비자들의 선물 준비 기간이 짧을 것에 대비해 1일 늘어난 8일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5∼12일 죽전 점을 제외한 전국 6개점에서 폐점 시간을 오후 8시30분으로 30분간 연장한다. 또 백화점 3사는 모두 연휴기간 중 14∼15일 이틀간 휴점한다.
신세계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도 추석을 앞두고 점포 폐점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씩 늦췄으며,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추석 당일만 휴점하지만 홈플러스는 추석에도 계속 영업한다고 전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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