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2일 개인 공식 홈페이지(psgkorea.com/chp/)를 통해 "아내가 1일 오전 10시(미국 현지시간)에 예쁜 딸 아이를 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또 "아내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며 "아기 이름은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2005년 11월 부인 박리혜씨와 결혼한 박찬호는 2006년 여름 큰 딸 애린이를 낳은 데 이어 두 딸의 아빠가 된 것이다.
박찬호는 둘째 딸의 출산을 보느라 2일 다저스타디움엔 나가지 못했다.
박찬호의 소속팀인 LA 다저스는 필라델피아-워싱턴-애리조나로 이어진 방문 10연전을 치르고 1일 LA로 복귀했고, 2일부터 샌디에이고와 홈 3연전에 들어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