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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휴대폰으로 대학 강의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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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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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F, 방송통신대와 ‘모바일 러닝’ MOU 체결

앞으로 KTF 휴대폰만 있으면, 방송통신대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듣고 학사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KTF(대표 조영주)는 3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장시원)와 3세대 WCDMA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러닝’ 사업에 대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모바일 러닝’ 사업은 강의 수강, 학사정보 열람, 대학 내 동아리 활동 등 대학생활 대부분을 휴대폰으로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양 측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올 연말부터 ‘모바일 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KTF 법인사업본부장 조서환 부사장은 “20만명에 달하는 방송통신대 재학생들이 전국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 라고 설명하는 한편, “KTF는 이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민들에게 평생 학습의 장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 날 체결식에는 방송통신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KTF 조영주 사장, 한국방송통신대 장시원 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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