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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전기, 자동차용 표면실장형 전해커패시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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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0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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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패시터 전문기업 삼화전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장수명, 내열성 및 큰 진동에도 견딜 수 있는 강력한 내진동 특성을 갖춘 ´자동차용 표면실장형 전해커패시터´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정격전압 10~50V, 용량 22~1000㎌로 기존 일본선진사 제품 대비 온도는 5℃, 보증수명은 약 2배 향상됐다.

자동차용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는 자동차의 각종 전자제어장치에 적용되는 핵심부품 중 하나로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자동차 내에서 온도가 높은 엔진룸(ECU), 조향모듈(방향지시등, 실내등) 등에 장착돼 노이즈를 제거하고 전기를 저장해 일정 전원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긴 수명을 가지면서 고온과 강한 진동에도 견딜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부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의 수명을 늘리고 내열성 강화를 위해 고내열성 전해액을 독자 개발했고, 내전압 및 열적 안정성을 갖는 소재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삼화전기는 제품 개발에 맞춰 충주 공장에 양산 설비를 완료했으며 내년부터 본격 생산, 수요 여부에 따라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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