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회장, 임직원들에게 큰 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취임 10돌을 맞아 지난 1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SK가 이룬 이 모든 성과에 대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제가 감사를 표하는 방법은 말로 하는 것보다는 큰 절을 올리는 것으로 대신하겠다”면서 즉석에서 큰 절을 했다.
이 자리에는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박영호 SK(주) 사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전․현직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명예 전라남도민으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4일 전라남도 명예도민이 됐다.
GS칼텍스에 따르면 허 회장은 이날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전남도 지사로부터 ‘전라남도 명예도민패’를 받았다.
허 회장은 GS칼텍스 공장이 위치한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수조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 파키스탄에 드라마 ‘대장금’ 수출
이슬람의 벽에 막혀 그동안 한류의 불모지로 남아있던 파키스탄에 한국 드라마 ‘대장금’이 진출한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4일 “오는 7일까지 열리는 ‘광주국제문화창의산업전’에서 MBC와 파키스탄 최대 민간 방송사인 GEO TV가 ‘대장금’을 파키스탄에 방송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GEO TV는 파키스탄 최대 언론 재벌인 장 그룹 산하의 방송사로 연간 1500만달러 규모의 콘텐츠를 수입하고 있다.
△ 中-美, 돼지고기 보조금 놓고 무역분쟁
세계 양대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중국의 돼지고기 보조금 지급문제를 놓고 무역 분쟁에 들어갔다.
중국 국제선구도보(國際先驅導報)와 차이나 데일리는 4일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 웹사이트에 중국의 보조금 지급에 문제를 제기하는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WTO에 보낸 서한에서 중국의 돼지고기와 일부 농산품 업체들이 정부로부터 불공정하게 세금을 면제받고 보조금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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