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의 실적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전선(LS엠트론 포함)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에 비해 87% 증가한 4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기존 전망치를 11% 상향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S전선은 초고압 케이블의 수출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고 수출제품의 고도화 및 환율효과까지 더해져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LS니꼬동제련도 제련수수료가 축소된 상태지만 황산 등 부산물 수익이 이를 상쇄하고 있고, LS산전도 탁월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내수 매출이 안정적이고, 신흥국가에 대한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LS전선의 북미 최대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인수와 관련해서도 일각에서 재무 유동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유동성 위기로 확대될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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