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시멘트, 우즈벡에 시멘트 생산시설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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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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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억 달러 규모 투자계약 체결…수칸다리아 지역 연산 170만t 규모

내츄럴시멘트가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건설자재 현대화 프로젝트에 참여, 수칸다리아 세르바드 지역에 시멘트 공장을 건설한다.

7일 내츄럴시멘트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합작법인(NCG, Natural Cement Group)을 설립하고, 3억 달러 규모의 시멘트 공장 건설에 관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NCG는 내츄럴시멘트가 지분율 75%, 우즈벡에너지공사가 25%를 갖고 오는 10월 착공해 2012년에 연간 시멘트 생산량 170만t 규모의 상업가동을 개시할 계획이다.

또한 내츄럴시멘트는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주원료인 석회석 및 부원료인 점토·석고·철광석·규사 등을 50년 이상 사용하게 되며, 공장 건설에 필요한 주변 인프라인 도로·철도·전기도 우즈벡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장일권 내츄럴시멘트 대표는 "NCG가 본격 생산에 들어가는 2012년에는 우즈벡의 시멘트 연간 생산량이 850만t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우즈벡 내 건설경기 활성화와 1천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 그리고 수칸다리아주의 경제사회분야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츄럴시멘트는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시멘트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가스·유전 ·지하자원 개발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내츄럴시멘트가 시멘트 공장을 지을 예정인 우즈베키스탄 수칸다리아 세르바드 지역 공장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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