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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저탄소 경영 앞장서…환경재단에 5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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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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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8일 `저탄소 사회 만들기'를 위한 1차 기금으로 5억 원을 환경재단에 기부 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 측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협력회사·기관·고객·이해관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저탄소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실천을 위한 4대 추진 방향으로 ▲3000여개 협력회사와 저탄소 파트너십 체결 ▲전국 초. 중. 고교 등과 연계한 저탄소 교육 네트워크 형성 ▲각 가정과의 에코 패밀리 협약 체결 ▲소외 계층과의 신재생 에너지 나눔 네트워크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폐기물 줄이기, 에너지 절감, 공정 개선 등의 활동을 통해 업체에서 발생하는 CO₂를 체계적으로 줄여나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정승인 마케팅부문장은 "기후변화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저탄소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가 CO₂ 의무감축국이 되는 2013년까지 전 협력회사와 사회를 대상으로 저탄소 경영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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