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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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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디앤치
<사진설명: 거리디앤치의 본사 정경.>

◆거리디앤치(格力電器:00651.sz) 2분기 수익 분기대비 감소

광파(廣發)증권은 보고서에서 올 여름 비가 많고 시원했던 날씨 탓에 회사의 2분기 영업수입이 1분기 53% 에 비해 크게 하락한  9.5%에 그쳤고, 모회사에 돌아간 순이익 역시 역시 1분기 158.9%에서 2분기 74.7%로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광파증권은 단기적인 요인으로 다소 압박을 받긴 했지만 장기적으로 업계 전반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회사에 '보유비율 증가' 등급을 부여했다.

중국에서의 산업 전반이 비교적 우세를 띄고 있고 글로벌 기업들의 최신 전망, 산업 발전 과정을 바탕으로 에어컨 산업에 닥친 조정 기간과 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 텐웨이바오비앤(天威保變:600550.ss) 하반기 안정적 수익 기대

민주(民族)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텐웨이바오비앤의 상반기 변압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반기 역시 비슷한 수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증권은 회사의 변압기 주문이 현재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점을 지적하고 투자평가등급 '매수'를 부여했다.

업계 선두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 회사는 올 한해 생산량이 8500만 kVA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동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서며 하반기 변압기 사업을 통한 순익이 안정적으로 확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바오리디찬(保利地産:600048.ss) 업계 난항 속 발전 두드러져 '보유비율 증가'

올해 1~7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쇠락세를 면치 못했고 2008년 들어 전국 부동산 누적 거래 면적은 계속해서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이같은 거래량 위축의 풍파가 거세지는 가운데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은 지역은 선전 지역으로 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7월 선전 부동산 거래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거래면적 역시 같은 기간 대비 45% 하락했다.

전국 부동산 거래 위축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바오리디찬의 올해 상반기 회사 매출은 시장예상을 크게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8월말까지 국내 경제중심 도시로 꼽히는 전국 19개 대도시에 진출하는 등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했으며 향후 발전에 대한 기대와 함께 '보유비율 증가' 등급을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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