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부석면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대 570만㎡에 조성을 추진중인 `서산 바이오웰빙 특구' 지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근 서산시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서산시가 제출한 바이오웰빙특구 토지이용계획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지식경제부로부터 특구 지정을 받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계획 공고와 특화사업자 선정을 서두르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서산 바이오웰빙 특구는 첨단 바이오단지 등 교육 및 연구시설 104만㎡, 테마파크와 숙박시설 등 관광시설 117만㎡, 골프장과 승마장, 생활체육시설 112만㎡, 실버 노인복지시설 11만㎡, 기타 도로와 생태수로, 녹지 226만㎡ 등으로 조성된다.
서산시는 특구가 조성되면 서산간척지 농업자원과 천수만 일대 관광자원, 내포문화권 역사문화자원,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태안 기업도시와 연계해 대규모 고용창출과 세수 증대 등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상곤 서산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특구지정 고시를 거쳐 내년 하반기까지 토지보상을 마치고 모두 5천995억원을 투입해 2012년까지 특구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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