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고구려 역사유적 우리 손으로 지킨다.

호로고루성 찹초 제거를 하고 있는 Think Korea 청소년 역사지킴이 회원들

KTF가 고구려의 기상과 문화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KTF(대표 조영주)는 7일 ‘Think Korea’ 청소년 역사지킴이 및 한국향토사랑청소년봉사단 회원 40여명이 경기도 연천의 고구려 3대성인 호로고루성 탐방을 시작으로 1차 고구려 역사 유적 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호로고루성 탐방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당포성, 10월 25일 은대리성을 차례로 탐방하고 문화재 안내판 정비 및 유적지 주변 제초작업, 오물수거 작업 등의 정화활동을 하게 된다.

KTF는 3회에 걸쳐 연천군 고구려 3대성 내의 모든 안내판을 정비해 고구려 유적지를 찾는 사람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역사의식 및 민족자긍심 고취에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용준 기자 [e-mail]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