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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임직원 '자발적 주식 매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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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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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이 자사의 기업가치 보존을 위해 자발적으로 주식을 매입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최근 불안한 대내외 경기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자사의 가치가 저평가됐다는 점을 모든 임직원이 공감하고 있어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회사주식을 자발적으로 매입하기로 결의했다고 7일 밝혔다.

윤병은 대우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뛰어난 영업실적과 미얀마 가스전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 등 회사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회사 주식의 자발적 매입결의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모든 임직원들은 조만간 원하는 수량만큼 자사의 주식을 사들일 예정이다.

아울러 대우인터내셔널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던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매출 및 영업이익의 대폭적인 증가를 예상했다.

윤 대표이사는 최근 주가 급락의 원인으로 지목된 미얀마 가스전과 관련해 "미얀마 해상 A-1, A-3 광구 가스판매건은 지난 6월 중국 CNPC와 체결한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에 의거해 가격 등 주요조건에는 전혀 변동이 없으며 조문화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안에 본계약 체결이 예상돼 내년부터 가스전 개발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최근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가스전의 사업성은 보수적으로 산출한 기존의 기대수익을 충분히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AD-7 및 A-1, A-3광구에서 진행된 2차원 및 3차원 물리탐사 결과 신규 유망구조의 존재를 확인했으며 이들 구조에 대한 시추작업이 이달 중순부터 시작돼 빠르면 연내에 가스매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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