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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리모델링 조감도 |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볼거리를 늘리는 등 2단계 재조성 사업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조성된 지 35년이 지난 대공원 편의시설을 개보수하는 재조성 2단계 사업과, '생태형 바다동물관' 리모델링, '어린이 교통 안전체험관' 조성 등의 각종 공사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이뤄진다.
공단에 따르면 카페테리아 2곳, 복합편의시설(화장실+매점) 2곳, 안내센터 1곳을 리모델링하며 정문과 후문의 출입구 광장도 새로 조성된다.
정문 구간은 '빛의 광장'이란 주제로 바닥 포장과 야간 조명을 개선하고 후문 구간은 팔각당에서 후문으로 이어지는 길에 작은 폭포, 판타지 플라자를 조성하고 터널 분수를 재정비한다.
또 '생태형 바다동물관', '음악 분수' 등을 추가로 조성한다. 잔디축구장은 다목적 트랙, 샤워실 등이 설치되고 천연 잔디를 심을 예정이다.
내년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대공원의 재탄생을 선포하는 '그랜드 오픈' 행사가 열린다.
한편 공단은 작년 9월부터 올 4월까지 37억원을 들여 어린이대공원 재조성 1단계 사업을 추진, 화장실 4곳을 리모델링하고 헬스파크 3곳, 실개천, 풋살경기장 등을 조성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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