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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스 워드, 개막전 터치다운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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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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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2.피츠버그 스틸러스)가 2008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터치다운 2개를 성공시키며 팀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

워드는 8일 홈구장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하인스필드에서 벌어진 휴스턴 텍산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패스 6개를 성공시키며 76야드를 전진했고, 두 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38-17 승리를 이끌었다.

워드는 14-0으로 앞선 2쿼터 6분여가 흐를 무렵 쿼터백 벤 로슬리버거의 패스를 받아 13야드를 전진, 첫 터치다운을 기록했으며, 28-3으로 앞선 3쿼터 종료 2분 4초전 다시 로슬리버거의 패스를 잡아 16야드를 쇄도한 끝에 상대 골문 진입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워드의 선전과 138야드를 전진하고 터치다운 3개를 기록한 러닝백 윌리 파커의 맹활약을 앞세워 6년 연속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이는 1992년-2002년 마이애미 돌핀스가 작성한 11연승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기록이다.

시즌 개막전을 대승으로 장식한 피츠버그는 15일 오전 9시15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스타디움에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 정규 시즌 2주차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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