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추석절 특별교통대책 시행의 일환으로 항공안전 활동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추석 연휴기간 항공운송 수요가 전년에 비해 7%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평상시보다 14% 많은 국내 항공편(1586편)이 운항하게 되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항공안전본부는 연휴 기간 중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승객 혼잡이 예상되는 인천, 김포, 제주, 김해 및 광주공항 등에 대해 9일부터 사흘간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인천·김포공항에는 매일 2명의 항공안전감독관을 배치해 승무관리 및 승객 편의시설 관리 실태와 운항통제 절차 준수 여부 등을 감독하게 된다.
아울러 저가 신규 항공사에는 전담 감독관을 지정해 항공기 등에 대한 운항을 통제하고 정비관리·지원체계 및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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