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캐슬린 스티븐스 차기 주한 미국대사. |
캐슬린 스티븐스 차기 주한 미국대사가 대사 취임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
스티븐스 대사는 8일(미국시간) 낮 미 국무부에서 대사 취임을 위한 선서식을 가졌다.
국무부 관계자는 "선서식은 대사로 취임하기 위한 통과의례로 언론에는 비공개리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이달 하순께 알렉산더 버시바우 현 대사의 뒤를 이어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주한 미대사로 부임하게 되며 9일 워싱턴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 부임을 앞둔 각오와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스티븐스 대사는 선서식에 앞서 지난 4일 한국 부임준비 차원에서 한반도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북한 핵 및 인권문제, 한미 동맹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12일 랜드연구소와 태평양시대연구소(PCI) 초청으로 LA를 방문, 한인타운 내 한국교육원에서 동포들을 상대로 강연하고 간담회를 갖는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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