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GS건설 최선호주 제시
현대증권은 국내 부동산 경기가 4분기 이후 정상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이창근 연구원은 "미 정부가 양대 모기지업체에 대해 공적자금 투입을 결정했다. 건설업종 미분양 물량 증가와 함께 양대 부정적 변수로 작용했던 미국 주택경기를 둘러싼 신용경색 우려가 희석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정부가 밝힌 종부세를 비롯한 세제부문 보완과 추가적인 부동산 부문 배려를 통해 건설업을 중심으로 한 제한적 경기부양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14만7000가구 규모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한 펀드조성과 중소건설사 자금경색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같은 정부 정책에 힘입어 국내 부동산 경기가 4분기중 최악의 시점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업종 최선호주로는 GS건설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을 제시했다. 낙폭과대 관심주로는 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 삼호를 꼽았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아주경제'(www.ajnews.co.kr)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