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노조가 기본급 8만4000원 인상등 노사간의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찬성, 올 임금협상을 마무리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GM대우 노조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찬반투표에서 68.7%의 찬성률로 올 노사간 임단협 협상안을 가결시켰다.
GM대우 노사는 지난 4일 제22차 교섭을 통해 ▲기본급 8만4000원 인상 ▲격려금 230만원 지급 ▲성과급 200% 지급 ▲근로 조건 및 복지 사항 등을 포함한 협상안에 새로 합의했다.
앞서 노사는 기본급 8만2000원 인상, 격려금 22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긴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지난달 28일 실시된 노조 찬반투표 결과 48.1%의 찬성률로 부결된 바 있다.
박재붕 기자 p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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