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명절기간 중에는 민족 대이동으로 인해 도로정체 등으로 귀향길이나 나들이가 지루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빠른 귀성길 안내, 만화·게임 등으로 지루한 도로정체를 이겨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며 시장강화에 나서고 있다.
우선 SK텔레콤은 고객 유형을 ▲회귀본능형 ▲사랑을나눠요형 ▲패밀리가떴다형 ▲해외탈출 형 등 4가지 형태로 구분해 각종 콘텐츠와 이벤트를 마련 진행하고 있다.
회귀본능형은 항상 명절 때는 빠짐없이 고향을 찾는 형으로 NATE 실시간 교통정보로 정보를 이용하면 고향길의 교통체증을 이겨낼 수 있다.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은 고향하는 기간동안 NATE에서 제공하는 만화와 게임을 즐기면 무료함을 달랠 수 있다.
추석날 차례를 지낸 후 가족과 함께 근교나들이를 떠나는 패밀리가떳다형은 NATE에서 제공하는 기프트 서비스를 이용해 놀이공원 할인권, 맛지도, 뮤지컬공연 할인권 등을 활용하면 된다.
추석기간동안 지인들에게 일일이 전화하기 어려울때는 모바일 싸이월드를 이용하는 것도 유용하다.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계획중인 해외탈출 형이라면 T로밍 보디가드 서비스를 이용해 해외에서의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것도 연휴를 즐기는 방법이다.
KTF의 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해 지인들에게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보낼 수 있으며 특히 오는 11일까지 10만원 이상 롯데 모바일 상품권 구매고객에게는 구입금액의 5%에 상당하는 금액의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고향에서 급한 업무를 처리해야 사무실의 PC의 자료가 필요하다면 ‘SHOW myPC’가 유용하다.
SHOW myPC 는 아이플러그(데이터모뎀)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평소 사용하는 다른 곳의 PC를 연결하면 마치 한 대의 PC를 이용하는 것과 같이 폴더 검색창 형태의 UI(User Interface)로 파일을 불러오고 실행할 수 있다.
또 해외여행객을 위해 10~14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김해공항의 KTF 로밍센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떡을 제공한다.
LG텔레콤은 톨게이트 이용시 정차를 하지 않아도 된다. 도로통행료 또한 최대 23%까지 할인되는 '패스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OZ 웹서핑 서비스를 이용하면 차 안이나 집 밖에서 실시간 인터넷 검색이 가능해 교통체증에 따른 부담을 덜어준다.
이와함께 전세계 LG텔레콤의 SIM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편안한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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