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로리앙과 프랑스 프로축구 정규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1도움을 올려 모나코에 2-0 승리를 안긴 박주영은 프랑스 축구전문 사이트 막시풋(www.maxifoot.fr)으로부터 '오늘의 선수'(joueur de la journee)로 선정됐다.
막시풋은 15일 "모나코가 최근 뽑은 신입 선수 덕을 봤다. 박주영 혼자 로리앙을 물리쳤다"면서 데뷔전에서 '원맨쇼'를 펼친 박주영을 5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한 배경을 곁들였다.
박주영은 4-4-2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투톱으로 5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막시풋은 오늘의 선수에게 5점,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에게 3점, 후보 7명에게 1점씩을 각각 줘 선수별 시즌 랭킹도 산출하는데 박주영은 한 경기를 뛰고 5점이 돼 벤 아르파(마르세유), 카림 벤제마(리옹)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단숨에 올라섰다. 1위 라파엘 슈미츠(발렌시아)와는 4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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