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직원 2명 동시에 '세계인명사전' 등재

  • 기술연구소 기반기술연구팀 지반파트 박현일·민수홍 과장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자사 기술연구소 기반기술연구팀 지반파트 박현일 과장(사진 왼쪽)과 민수홍 과장(사진 오른쪽)이 나란히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주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09년 판에 등재됐다고 17일 밝혔다.

박현일 과장은 연약지반 분야 전문가로 세계적인 학술지에 관련 분야 연구논문 11편을 발표해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민수홍과장도 지반파트 토목환경분야에서 토사유출 저감 등 친환경 토목공법 관련 연구 업적으로 사전에 등재됐다.

앞서 같은 팀의 이승창 과장도 건축구조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올려 이미 '후즈후'에 등재돼 이 회사에서만 모두 3명이 '후즈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민호 삼성건설 상무는 "과학자들이 주로 등재되는 '후즈후'에 민간 기업체에서 한 부서 소속 직원 두 명이 동시에 '후즈후'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인명정보 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로 꼽히며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저명인사와 탁월한 리더 5만여명을 선정해 업적과 프로필 등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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