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기사용량 10년來 감소세
내수침체 등에 따라 8월 전기사용량은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0일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8월 평균전력은 4천764만㎾로 지난해 같은 달의 4천776만㎾에 비해 0.2% 감소했다.
8월에 평균전력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은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8월에 9.4% 감소한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공정위, 상습 법위반업체 가중 처벌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 달부터 반복적으로 공정거래 관련법을 위반하는 업체의 명단을 공개하고 이들을 가중 처벌키로 했다.
공정위는 21일 공정거래법과 표시광고법, 가맹사업법, 하도급법 등 4개 법률 위반으로 최근 3년간 경고 이상의 조치를 3회 이상 받고 누적 벌점이 일정 수준 이상인 사업자를 상습 법 위반업체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하도급법에서 운용하는 벌점제도를 공정거래법 등 다른 법률로 확대, 같은 법을 어긴 횟수 뿐아니라 위반 정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습 법 위반업체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노년층 가구 한달 평균 소득 159만원
집을 소유한 만 60세 이상 노년층 가구의 평균 자산 규모는 2억6천만 원이며 월 평균 소득액은 159만 원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는 21일 전국의 만 60∼84세 노년층 가운데 집을 보유한 1천5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년층 가구의 월 평균 지출액은 122만 원이며 소득의 80%를 경조사비를 포함한 생활비로 지출하고 그 다음으로 의료비 등으로 사용했다.
국내 외투기업 제주서 CEO 포럼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투자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하는 CEO 포럼이 26-27일 제주신라호텔서 열린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코트라(KOTRA)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듀폰 코리아 등 미국과 일본, 독일, 네덜란드, 영국 등 20개국의 외투기업 대표 110여명이 참석해 첫날에는 정부의 외국투자 유치정책과 제주도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27일에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헬스케어타운 등의 특별자치도 핵심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하고 성산일출봉 등 세계자연유산지구도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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