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회장은 지난 20일 제6회 중국식품안전연회에서 "올해 1~7월 중국 식품부가가치가 15.86%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완제품 매출액은 2조2830억 위안으로 34.6%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올해 상반기 중국의 가공식품, 육류제품, 주류, 음료 등 33류(類) 3288개 기업이 생산한 3813가지 식품에 대한 샘플 추출을 조사한 결과 합격률은 전년 대비 4% 포인트 상승한 98.4%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2006년 합격률에 비한다면 9%포인트 가까이 오른 것이다.
![]() |
||
사진: '멜라민 분유' 파장을 불러일으킨 산루 분유. |
왕 회장은 현재 중국식품안전상황과 국민의 요구 사이에는 아직 큰 격차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식품의 미생물 지수와 농약잔류허용량이 기준치를 초과한다거나 식품에 사용해서는 안되는 첨가제의 불법으로 사용하고 일부 기업들의 식품안전보장 관리 시스템이 불완전하다는 점 등 다양한 문제들이 지적됐다.
왕 회장은 안전한 식품이야말로 식품가공 기업의 제일 첫번째 책임이라고 강조하고 건전한 기업의 식품 품질과 안전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체적인 검수제도를 엄격이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