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최근 원료처리량 10억t을 달성했다.
이는 20t 트럭 5000만대에 달하는 분량으로 그동안 포스코가 세계 굴지의 철강회사로 자리매김하는데 밑거름이 됐을 뿐만 아니라 3고로 출선비 신기록 달성 등 후공정의 조업 안정에도 기여했으며 이에 힘입어 포항제철소의 조강 누적 생산량은 3억t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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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역상황에 따라 비상근무체제를 구축하는 등 운전작업에 탄력적인 조업 패턴을 정립했고 변동이 심한 선박 접안 스케줄에 대응해 정비체제를 개선해 왔다.
또한 원료부두에 하역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운전원의 작업효율을 높였고 원료 하역 접안 스케줄링 시스템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하역량에 적절히 대응했다.
포항제철소 원료공장은 지난 1972년 원료처리설비 1기를 착공한 이래 단 한 차례도 쉬지 않고 수입에서 불출·파쇄·배합까지의 원료처리업무를 지속해 왔다.
전종학 원료공장장은 “그동안 원료 조업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2016년까지 진행되는 원료처리능력 증강사업으로 출선량 증가에 따른 원료 하역부문 부하 해소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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