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권의 신규 인력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학력, 나이 등 지원자격에 제한이 없는 개방형 방식의 7기 열린 공채를 실시한다.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규모는 100명 이내로 원서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이뤄진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10월 14일이며,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면접 방식의 합숙면접 및 임원면접 과정 등을 거치게 된다.
신한은행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및 2009년 2월 졸업예정자로 평균평점 3.0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공인회계사, 공인재무설계사, 재무분석사 등 관련자격증 소지자,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은 우대한다.
오는 2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접수만 받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은행업무일반, 기술, 전산직 분야에서 신입행원을 모집한다. 학력, 전공, 연령 등 제한이 없으나 기술, 전산직은 관련업무 수행 가능자이어야 한다.
대한생명보험도 법인영업, 계리, 재무, 경영일반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대학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나 2009년 2월 졸업예정자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계리, 재무부문은 통계프로그램 활용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
현대해상화재보험도 재무기획, 기업영업 등 8개 부문에서 공채를 실시, 오는 10월 6~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와 2009년 2월 졸업예정자로 공인영어점수 보유자에 한한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은 재무, 경영관리 등의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학 이상 2008년 8월 졸업자, 2009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학년 평균평점 3.0 이상, 토익 700점 이상이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28일까지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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