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수혜자 제한적 평가
종합부동산세 개편이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외국계 증권사 시각이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메릴린치는 "정부가 발표한 종부세 개편안은 직접적 영향이 미미할 것이다. 미분양 주택 대부분이 지방에 있고 주택가격도 대부분 과세기준인 6억원 이하이기 때문이다"고 평가했다.
최대 수혜업체로는 GS건설과 대림산업을 꼽았다.
메릴린치는 "GS건설은 미분양 주택 가운데 60% 이상이 수도권에 있고 30%가 종부세 과세대상 범위에 속한다. 대림산업은 평균 판매가격이 40억원 이상인 뚝섬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도 "종부세 개편은 부동산시장 거래를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지만 전체 가구 가운데 1%만 수혜를 본다는 점에서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다"고 전했다.
최선호주로는 현대건설을 제시하면서 다양한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리스크가 적은 대형 건설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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