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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올 4분기 100달러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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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0-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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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의 영향으로 수요둔화와 수급상황 개선 등에 따라 국제유가가 올 4분기엔 배럴당 100달러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는 24일 석유공사에서 열린 민관합동 회의에서 4분기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내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4분기는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이에 따라 수급상황이 개선되면서 국제유가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협의회는 내다봤다.

하지만 겨울철 수요가 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이 있으며 예년에 비해 재고가 낮은 수준이라는 점 등에 따라 유가의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협의회는 금융시장 변화에 따른 달러화 가치의 변동과 투기자금 동향에 따라 유가의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2분기 평균 배럴당 116.75달러에서 3분기 115.75달러로 소폭 내렸다.

협의회는 7월 이후 국제유가의 하락은 배럴당 140달러를 웃도는 고유가의 지속과 경기침체에 따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심의 석유수요 감소, 달러화 강세 전환, 투기자금 규제에 따른 자금이탈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식경제부와 석유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금융센터, 삼성경제연구소, 글렌코어 등의 국제석유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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