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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환 미군 공여지 개발사업 15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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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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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 14건, 산단 1건 등 5800억 투입

경기지역 반환 미군 공여지에 대한 개발 사업이 공여지 개발 86개와 공여지 주변 141개 등 모두 227개 사업으로 늘어난다.

경기도 제2청은 반환 미군 공여지 2단계 발전종합계획 중 공여지 주변 지역에 대해 도로 14건과 산업단지 1건 등 15개 사업을 추가하기로 했다.

추가되는 사업은 포천 5건, 파주 4건, 연천 2건, 동두천·수원·양평·고양 각 1건이다.

이 가운데 14건이 도시계획도로 개선과 지방도 확·포장 등 도로 관련 사업이며 나머지 1건은 파주 월롱첨단산업단지 조성이다.

도는 이번 사업에 총 사업비 5874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국비 1470억원, 지방비 2060억원, 민간지본 2344억원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특히 파주시 문산읍 83만9609㎡에 조성되는 월롱첨단산업단지는 국·지방비 190억원과 민자 2344억원 등 총 2534억원이 투입돼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도2청 관계자는 "기획재정부가 공여지 발전종합계획 가운데 주로 도로와 공원 사업에 대해서만 예산을 배정하겠다는 뜻을 밝혀 추가 안에는 대부분 도로 사업을 포함했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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