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소비자시민의모임 우혜경 대외협력팀장은 “대부분의 식품 제조업체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 OEM 생산 방식을 하고 있다”며, “가격을 무리하게 낮추려다 보니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중소공장을 찾게 되고 이로 인해 자꾸 안전성 문제가 발생하는 등 악순환을 겪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소시모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관련부서의 테스크포스팀을 운영해 지속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며, “소비자들은 대기업 브랜드를 보고 제품을 사지만 사실상 100% 국산은 없다. 더 이상 우리나라도 식품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제품을 구입할 때 정보를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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