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아르비채' 조감도 |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이 오피스텔 분양사업을 시작으로 건설업계에 복귀해 주목된다.
아천세양건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옛 신림극장 부지에 짓는 '아르비채'(조감도)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천세양건설은 김 전 부회장이 회장으로 있는 아천그룹이 최근 인수해 만든 회사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8층~지상 26층, 46~122㎡형 414실로 구성되며 이 중 391실을 일반에 내놓는다. 지상 1~5층에는 판매시설, 6~8층엔 업무시설이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9-26층에 자리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54만5000원(부가세 별도)으로 총 분양가의 50%를 이자후불제로 대출해 준다. 지난 22일부터 적용된 오피스텔 전매제한에도 걸리지 않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면적별로 3개군으로 나뉘어 1인당 1개군씩 3개군까지 청약할 수 있다. 청약은 오는 29~30일 이틀간 진행되며 군별 청약 신청금은 200만원이다. 26일 서초동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문의 3481-1160.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