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송도에 분양한 오피스텔 '센트로드'가 평균 12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28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25~26일 진행된 '센트로드' 오피스텔 263실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모두 3만3898건이 몰려 평균 129대의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조망 프리미엄이 있는 고층부 3군(214~314㎡) 20실에는 모두 6623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인 331.2대 1을 기록했다. 아울러 저층부로 구성된 1군(127∼172㎡) 39실도 평균 296대 1을 기록했으며 중간부인 2군(163∼172㎡) 204실도 평균 82.2대 1로 청약을 마쳤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분양한 '송도 커낼워크' 오피스텔이 평균 19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23일 진행된 센트로드 상가 청약도 27대 1의 경쟁률로 마치는 등 '송도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센트로드의 이같은 인기는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개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센트로드가 들어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컨벤션센터, 65층 규모의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인천대교, 국제학교, 중앙공원, 주거시설 등 국제도시에 걸맞는 인프라 시설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일이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일까지 이틀간이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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