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위기 타개를 위한 700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제공안에 대해 미국 정부와 의회가 잠정 합의했다.
다음은 미국 금융위기 관련 주요 일지.
▲2008.3.16 = 미 5대 투자은행 베어스턴스, 붕괴 위기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중재로 JP모건체이스에 인수
▲2008.7.11 = 모기지 대출업체 인디맥 은행 파산
▲2008.9.7 = 미 정부, 2천억달러 투입 양대 모기지 업체인 패니메이, 프레디맥 국영화
▲2008.9.14 = 미 정부,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 구제에 공적자금 투입 불가 방침 천명
▲2008.9.15
= 리먼브러더스, 뉴욕 남부지법 파산법원에 파산보호 신청.
= 미 최대 증권사 메릴린치, 500억달러에 소매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인수
= 투자가들, 다음 순서로 미 최대 보험사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 지목
=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4.42% 급락. 런던 FTSE 100, 파리 CAC 40, 독일 DAX 등 주요 주가지수 일제히 하락세.
▲2008.9.16 = FRB, AIG에 850억달러 구제금융 단행
▲2008.9.17
=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주가지수 하락. 다우지수 4.06% 급락.
=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금융주 공매도 제한
▲2008.9.18
= FRB 및 세계 각국 중앙은행, 금융시장의 유동성 타개를 위해 3천억달러 투입. 다우지수 3.86% 상승.
=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 정부가 금융회사의 모기지 관련 부실자산을 인수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줄 것을 의회에 요청
▲2008.9.19. = 조지 부시 행정부, 7천억달러 규모 구제금융안 발표. FRB 금융시장에 2천억달러 추가 투입. 다우지수 및 주요 주가지수 일제히 상승.
▲2008.9.24 =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 구제금융 협상 참여를 위해 선거운동 중단
▲2008.9.25
= 의회, 구제금융안의 기본적 골격에 합의
= 백악관 3자회동, 구제금융 합의 불발
▲2008.9.26 = 미 최대 저축은행 워싱턴뮤추얼, JP모건체이스에 19억달러 상당 예금과 일부 지점 매각
▲2008.9.28 = 의회, 7천억달러의 공적자금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한 구제금융 합의안 도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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