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은 1일부터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산업단지 내에 짓는 아파트형공장 성남 '우림라이온스밸리' 2ㆍ3ㆍ5차를 동시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성남 우림라이온스밸리 2차는 연면적 9만7812㎡, 지하 4층~지상 20층, 3차는 연면적 3만7455㎡,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로 짓는다. 5차는 연면적 9만9464㎡,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입주시기는 3차가 내년 7월로 가장 빠르고 2차와 5차는 각각 오는 2010년 8월과 3월에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분양가는 2ㆍ3차가 3.3㎡당 평균 430만원, 5차가 420만원선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 중도금 40%(무이자)이며 입주할 때 나머지 50%를 내면 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경기도, 성남시가 대출을 알선해 줘 분양가의 7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성남산업단지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돼 입주 기업은 등록세와 취득세를 면제받고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5년간 50%씩 감면받게 된다. 아울러 단지 내에 2000여개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고 성남 도촌지구 및 인근에 행정타운 조성될 예정이라 미래가치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이 가깝고 3번 국도, 서울외곽순환도로, 수서분당고속화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이 연결돼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회사 관계자는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과 주차장을 배치하고 중층부에는 아파트형 공장, 고층부엔 지원시설을 배치하는 등 효율적인 공간배치를 통해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문의 031-74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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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우림라이온스밸리 2차 조감도 |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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