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당산평화아파트 단지 리모델링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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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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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 평화아파트


쌍용건설은 지난해 국내 최초의 단지 규모 리모델링 사업인 방배동 '쌍용 예가 클래식'에 대한 공사를 마친데 이어, 지난 7월 두번째로  착공에 들어간 '영등포구 당산동 3가 평화아파트 리모델링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평화아파트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의 복도식 구조를 계단식으로 변경하고, 지하주차장 신설 및 내진 설계 등이 도입된다. 특히 주택형은 기존 51.87(15평형)~101.55 ㎡(30평형)에서 71.08(21평형)~137.72㎡(41평형)로 늘어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쌍용 예가 클래식'(옛 궁전아파트)의 완공에 이어 국내 두번째, 세번째 단지 전체 리모델링 프로젝트인 당산 평화아파트와 도곡동 동신아파트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평화아파트 착공에 이어 현재 384가구 규모의 도곡동 동신아파트의 이주가 진행 중으로 올해 안에 착공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는 오는 2010년 7월 완공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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