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이날 대표 주관사인 대우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 모건스탠리 등 주관사들과 회의를 열고 적절한 상장 시점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려 했으나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 법안이 의회에서 부결되는 바람에 회의를 연기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상장을 위해선 해외에서도 투자를 받아야해 미국의 구제금융 법안 통과 여부를 지켜본 뒤 최종적으로 상장 시기를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상장 생명보험사 1호’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동양생명은 당초 연내 상장을 목표로 준비해왔으나 미국 월가의 금융위기 등이 터져나오면서 상장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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