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쌍용화재는 고객서비스실과 인터넷 사업본부(이유다이렉트 자동차보험)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대고객서비스 기능 및 영업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회사의 성장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인다.
흥국쌍용화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미국발 금융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조치"라며 "고객서비스 강화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한 조직개편과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승진 인사 발령 등을 통해 금융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설되는 고객서비스실은 보험상담에서부터 사고 접수까지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인터넷사업본부는 영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흥국쌍용화재는 지난 8월말 기준 184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고 6월말 현재 186%의 지급여력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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