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판매규모 다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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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0-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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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 판매규모가 다시 줄어들었다.

10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중 보금자리론 공급액은 2831억 원으로 8월(4342억 원)보다 34.8%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매매 거래가 전반적으로 줄고 있는데다 보금자리론의 경우 9월초부터 무주택자의 순수 구입용도 외에 상환 및 보전용도 등의 대출을 제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상품별로 보면 일반 보금자리론이 63%로 가장 높았고, 0.1% 포인트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인터넷전용상품인 'e-모기지론'이 33%, 저소득층을 위한 '금리우대보금자리론'이 4%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별 판매실적은 하나은행이 608억 원(21.5%)으로 1위를 차지했고 국민은행 587억 원(20.7%), 우리은행 456억 원(16.1%), 농협중앙회 216억 원(7.6%), SC제일은행 209억 원(7.4%), 신한은행 168억 원(5.9%), 기업은행 158억 원(5.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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