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호주오픈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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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0-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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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09 호주오픈 테니스 선수권 대회’를 100일 앞두고 호주오픈 볼키즈 선발대회(11일, 사진), 아마추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12일)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13일 기아차에 따르면 내년 1월 열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활약할 볼키즈(Ball Kids)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11일 치러진 볼키즈 선발대회는 영어능력 평가 등 예선을 통과한 합격자 400여명이 참가했다.

또 대회 공정성을 위해 호주테니스 협회 소속 볼키즈 전담 코치가 직접 방한해 진행했으며, 신체검사와 기본동작, 볼 처리 능력테스트 등 2차에 걸친 테스트를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20명의 볼키즈들은 내년 1월 호주오픈 대회에서 활약하게 되며, 호주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특전도 주어진다.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아마추어 호주오픈 대회’에서는 내년 세계 아마추어 호주오픈에 출전할 한국 대표선수를 선발했다.

기아차는 호주오픈 페스티벌이 열린 올림픽공원에 ‘기아 홍보 존(Kia Zone)’을 마련하고 ▲신차 쏘울과 로체 이노베이션 전시 ▲기아차 홍보영상 상영 ▲기아차 고객 대상 차량 무상점검 및 소모성 부품 무료 교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쳤다.

한편 기아차는 2002년부터 호주오픈 메인스폰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장기 후원을 위한 재계약 조인식을 갖고 2013년까지 후원 기간을 연장했다.

또 올해 열린 호주오픈대회 중계방송에서 전세계 174개국에 3170시간 동안 기아차 로고가 노출됨으로써 5억3000만 달러의 홍보효과를 거뒀다고 기아차측은 밝혔다.

박재붕 기자 p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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