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엔아이, 전직원 참여 ‘마라톤 릴레이’ 화제

- 新 조직문화「4T」선포 행사 일환 - 전직원 42.195km 나누어 완주

현대유엔아이 이기승 사장(가운데)이 신조직문화 선포식 관련 기념 행사로 준비된 마라톤 릴레이에서 직원들과 함께 트랙을 돌고 있다.

현대그룹 IT 계열사인 현대유엔아이(대표 이기승)가 42.195km마라톤 구간을 전임직원이 릴레이로 완주하는 이색 행사를 펼쳐 화제다.

현대유엔아이는 15일 하남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에서 새로운 조직문화 ‘4T’ 선포식의 기념행사로 마라톤 릴레이 경기를 개최했다.

이기승 사장을 비롯,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4T’(Trust : 신뢰, Talent : 인재, Togetherness : 혼연일체,  Tenacity : 불굴의 의지)의 각 핵심가치를 팀 명으로 정해 네 팀으로 나눠 릴레이로 경기가 진행됐다. 4팀 평균 2시간 40분의 기록으로 완주 했다.

이기승 사장은 행사에 앞서 임직원들에게 “신 조직문화 ‘4T’는 현대유엔아이의 신 성장동력 확보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재도약을 위한 비전 재정립의 의미를 상징하는 것이므로, 임직원들이 핵심가치를 잘 이해하여 각자 맡은 바 일에 열정적으로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유엔아이 관계자는 “신생회사로서 회사발전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준비 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4T’를 핵심가치로 삼아 창조성 · 도전정신 · 적극성 등 고유의 기업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새로운 핵심 가치인 신뢰성 · 투명성 · 전문성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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