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가솔린의 연비는 기존(9.9km/ℓ) 보다 7.1% 높아진 10.6km/ℓ로 국내 동급 가솔린 모델 중 최고 수준이다.
이는 1년간 2만km 주행할 경우 기존 모델에 비해 22만8,094원을 절감할 수 있는 수치(휘발유가 1,714.6원 기준, 한국석유공사 10월 6일~10일 통계)다.
스포티지는 세련된 스타일과 다양하고 실용적인 편의사양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모았고, 이번에 연비가 향상된 가솔린 모델을 선보이며 상품성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기아트로닉스(KIA-Tronics)’ 계획에 따라 스포티지에 장착된 AUX ∙ USB단자는 MP3플레이어와 i-POD등 첨단 멀티 미디어를 오디오에 연동 시켜줌으로써 IT에 익숙한 젊은 세대 운전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연비 효율이 대폭 향상된 스포티지 가솔린 모델은 고유가 시대에 운전자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탁월한 경제성은 물론 스타일, 고급 편의사양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스포티지가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9일 V6 3.8 람다 및 V8 4.6 타우 엔진을 장착한 모하비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는등 가솔린 SUV 라인업을 확충하고 점차 증가하는 가솔린 SUV시장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박재붕기자 p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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