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靑, ‘라디오연설’ 격주 월요일 진행 확정
청와대는 15일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연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를 격주로 월요일 아침에 진행키로 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13일 첫 라디오연설 이후 시점 등 진행방식을 좀 조정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기조가 크게 바뀐 것은 없다”면서 “지금처럼 월요일 아침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라디오연설 횟수는 애초 매주에서 격주 단위로 하는 걸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 기업 92%, 핵심인재 이탈로 골머리
기업들 거의 대부분이 핵심인재의 이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15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384명을 대상으로 ‘놓치고 싶지 않은 핵심인재의 이탈로 말미암아 회사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92.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핵심인재의 이탈을 막고자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55.6%)하거나 ‘연봉 및 인센티브를 재협상’(31.6%)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硏, 내년 경제성장률 3.6% 전망
삼성경제연구소는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3.6%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5일 발표한 ‘2009년 세계경제 및 국내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에는 대외 경제 여건이 올해보다 악화되는 데다 내수도 회복되지 않으면서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하락한 3.6%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소는 내년 한국경제에 대해 “세계경제의 침체로 수출 증가세는 한 자릿수로 둔화돼 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약화되고 미래 소득에 대한 불안, 일자리 창출력 약화 등이 개선되지 못해 내수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 中 장난감 수출업체 절반 문 닫아
중국 장난감 수출업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위안화 강세에 따라 수출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국 국가세관총서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체 장난감 수출업체의 52.7%를 차지하는 3631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 중 대부분은 수출 규모가 1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며, 위안화 가치 급등으로 인건비와 제조비 부담은 커진 반면 수출 이익은 줄어들면서 경영난이 가중된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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